매년 초에 진행되는 워크샵은 늘 기대된다

한 해를 무사히 잘 마무리했다는 안도감과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하는 묘한 설렘과

나 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한 해를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하는 깨달음이 있는 시간이다

그리고..

아주 맛있는 회식과 꿀잼 레크레이션까지!! ㅋㅋㅋ

작년에는 제주도로 2박 3일동안 워크샵을 갔었는데, 

올해는 남양주로 1박 2일동안 워크샵을 갔다

재밌는 것은 워크샵 총 비용은 오히려 남양주가 더 많이 나왔다는 것 ㅋㅋㅋ

호화로운 1박 2일간의 워크샵에서 가장 빛났던 것은 역시 숙소였다!

운치있는 강변에 한가로이 있는 숙소는 무척이나 조용하고 집중이 잘 되는 그런 곳이다

특히, TV조차 없는 숙소 분위기는 혼자 생각을 정리하거나 다이어리를 쓰거나, 독서를 하기 좋은 곳이었다.

만약 워크샵 장소를 찾는 사람이 있거나 조용히 혼자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

은 그런 숙소다

약간 비탈 진 길을 내려가다보면 보이는 웰컴센터

트윈룸 숙소는 강변에 위치해 풍경이 좋다

깨끗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침구류

침대가 조금 작은게 흠이다 ㅠ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은 프레임구조를 보여주는 공간

운치있는 안개였으면 좋겠지만 사실은 미세먼지 ㅠㅠ

덩그러니 놓여있는 벤치와 나무 그리고 고요함

전국으로 출장을 다니다가보면

"이 숙소 참 좋다. 

이런 곳이 전국 곳곳에 있으면 출장 길이 조금은 더 편해질텐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차를 운전하던, 비행기를 타던, 기차를 타던

타지로 가서 익숙하지 않은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죠

특히나 호텔이 아닌 모텔이라면 더더욱!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장을 가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텔에서 자야하는 우리들에게..

좋은 모텔을 찾아 공유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덟번째 포스팅

출장 숙소 포스팅입니다

YAJA 광주하남점

아마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주변에는 모텔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꽤나 늦은 시간에 방문을 했었는데, 주차장이 가득 차 있더군요.

차를 갖고 가시는 분들께서는 차를 입구에 대고 기다리면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발렛을 해주시니까 참고하고 가셔도 좋겠습니다.

로비를 들어서면 화이트 톤의 대리석과 인테리어가 내부를 환하게 밝혀줍니다

일반적으로 모텔이라고 하면 굉장히 어두 침침하거나 조도를 낮게 해놓는데, 

이곳은 아주 환하게 밝혀 두었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런게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저 라면들은 무료로 가져가서 드실 수 있다고 합니다 :]

제가 묵었던 2층, 그리고 2층의 복도는 역시나 화이트톤으로 밝게 꾸며져 있습니다.

싱글룸을 들어갔습니다.

내부도 역시 화이트 톤의 벽지에 은은한 노란 조명이 분위기를 굉장히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인테리어였습니다.

정말 아늑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쿱쿱한 느낌도 없는 그런 방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너무나 만족스럽더라구요.

역시나 깔끔한 침구류와 디자인

비즈니스 모텔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죠

화장실

화장실도 굉장히 깔끔하게 디자인 되었으며 관리도 잘 되어있습니다.

특히 대형 거울 아래로 비추는 저 등은.. 저도 제 집이 생기면 꼭 해보고 싶은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전등

잠들려고 누워보니 천장에 있는 전등도 굉장히 감각적이더군요

이쯤되면 사장님의 인테리어 감각에 박수 갈채를 보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들더라구요. 

야자 광주하남점

모텔은 그야말로 대만족이었습니다.

굳이 점수로 환산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총점 : 5점 만점에 4.6점

- 친절함 :   5점

- 청결함 :   5점

- 분위기 :   5점

- 냄   새 : 4.5점

- 접근성 :   4점 (차가 있어야 편해요)

- 상   권 :   4점 (편의점은 바로 앞에 있으나 밥 먹으려면 조금 걸어나가야 있더라구요. 걸어서 10분 이내)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