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산책

Favorite Things/여러가지|2019. 1. 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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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한창 외부 캠프를 진행했던 적이 있다.
10월-11월이 넘어가는 늦가을에는 늘 연수원 등의 숙소에 있었다.
계속되는 외부 출장이 힘들기는 했지만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가장 큰 이유는 아침 산책에 있었다.

도심에서 벗어난 곳에 숙소가 위치했기 때문에, 아침 산책이 주는 만족은 높았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때는 화창한 날이 아닌 안개가 짙은 어느날이었다.

아침 안개가 살짝 내려앉은 산책길을 습한 공기 냄새를 맡으며 빠르지는 않지만 느리지도 않은.. 누구의 발걸음도 맞춰줄 필요없이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내가 걷고 싶은 속도로 걷는 아침 산책을 하는 기분은, 숲 한가운데에서 걷는 듯한 기분을 들게한다.




 "아침의 여유로운 산책은
하루를 풍요롭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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